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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5개 소그룹으로 쪼개지는 현대]
정부 압박에 결국 현대가 '화학 포기' 와 '그룹 조기분리' 를 성의표시로 내놓았다. 물론 큰 틀은 지난 1월 발표와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. 현대 경영진도 막판까지 "특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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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한항공 조중훈 회장 퇴진 의미]
대한항공 조중훈 (趙重勳.80) 회장의 퇴진은 정부의 압박 강도가 그만큼 강했음을 말해준다. 趙회장 등 한진그룹측은 20일 김대중 대통령의 질책 이후 여러 곳을 접촉하는 과정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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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로에 선 대한항공 친족경영] 대한항공의 항로
김대중 대통령이 대한항공 사고 원인의 하나로 친족경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,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서울강서구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임직원들은 '회사의 운명이 백척간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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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감원, 거평회장 ·경기화학대표 고발
금융감독원이 주가조작과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증시 불공정거래에 대해 잇따라 강력한 처벌조치를 내렸다. 지난해 말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주가조작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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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영권 방어 어떻게 하나"SK텔레콤 주가 가슴앓이
○…SK텔레콤의 주가가 19일 1백10만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증시 사상 최초로 주당 1백만원이 넘는 '황제주' 로 등극했지만 막상 당사자인 SK텔레콤은 어두운 표정. 이는 통신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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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중회장 '일본 통산성서 조선제휴 양해'
"앞으로 2~3년 뒤 저희 회사의 달라진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.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모범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." 19일 김우중 대우회장은 구조조정안을 전격 발표한 뒤 이날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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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대그룹 주력사 빚 출자전환
이르면 이달중 5대재벌 주력 계열사에 대해 대출금과 주식을 맞바꾸는 출자전환과 이익을 내는 '알짜배기' 계열사 매각 계획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에 따라 5대그룹 주채권은행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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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'기다릴만큼 기다렸다', '성과내놔라' 재계 압박
14일 김대중 대통령의 발언은 정부가 더 이상 5대 그룹 구조조정을 자율에 맡겨놓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. 더구나 대통령이 "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기 때문에 22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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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크아웃 우수기업 8개사 金대통령 초청오찬
워크아웃 (기업개선작업) 우수기업으로 뽑혀 13일 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이 주재하는 오찬에 초청된 8개 업체가 재계와 금융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. 아직은 회생 가능성을 속단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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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
이헌재 (李憲宰) 금융감독위원장. 지난해 4월 신 (新) 경제권부로 불리는 금감위의 초대 사령탑에 앉아 기업.금융개혁에 능란한 요리솜씨를 발휘, '남들이 1백년 걸려도 못할 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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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노, 닛산자동차 경영권 인수
[도쿄 = 남윤호 특파원]프랑스의 르노가 일본의 닛산 (日産) 그룹에 모두 6천4백30억엔 (약6조5천억원) 을 출자, 닛산자동차의 지분 36.8%를 인수키로 했다. 이로써 르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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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산업 정인욱 회장 별세
강원산업의 창업자인 정인욱 (鄭寅旭) 명예회장이 25일 오전 4시45분 삼성서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. 87세. 유족으로는 장남 문원 (文源.강원산업 회장) 씨와 차남 도원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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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경영인] 홍콩 허치슨 왐포아그룹 리자청회장
초등학교 중퇴. 22세 때 플라스틱 공장 창업. 부동산 투자로 급성장. 79년 중국인 최초로 홍콩의 영국계 기업 인수. 건설.운송.호텔.통신.에너지 등을 망라하는 총자산 5백30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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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달라진 주총] 외국인배당·투명경영에 관심
"준비하는 자세부터 달라졌습니다. 우리 회사의 경우는 대표이사가 모의주총 연습만 3번이나 했습니다. " 지난 12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주총을 실시한 오리온전기 관계자는 "정관변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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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워크아웃 중도탈락 은행·기업 공동책임
최근 들어 워크아웃의 진행 과정을 놓고 논란이 많다. 경기화학에 이어 아남전자까지 워크아웃에서 탈락하자 예전의 통일그룹 사례까지 들먹이며 워크아웃의 실패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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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정유, SK에 팔렸다…정유시장 3社체제로
쌍용정유가 SK그룹에 넘어간다. 쌍용은 11일 "쌍용양회가 보유한 쌍용정유 지분 (28.41%) 을 합작 파트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와 협의를 거쳐 SK에 매각키로 했다"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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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생명·신동아화재 함께 끼워팔기 추진
금융감독위원회는 대한생명 매각때 신동아그룹 계열사인 신동아화재보험을 함께 끼워파는 방안을 모색중이다. 금감위는 최근 대한생명 인수를 희망하는 국내외 업체들이 신동아화재를 함께 인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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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대그룹 경영권 앞날] 형제 분가 마무리
정세영 (鄭世永)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이 정몽구 (鄭夢九) 회장 소유였던 현대산업개발을 안고 분가 (分家) 함에 따라 정주영 (鄭周永) 현대 창업주의 형제.아들.조카들의 재산 분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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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세영회장 일문일답]'건설애착…친정가는 기분'
"현대자동차가 세계적 일류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앞으로 많은 과제가 남아 있는데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아쉽습니다. 하지만 옆에서 훌륭히 커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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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일부 임원인사…'MK친정체제'가속
현대자동차 경영권의 완전 장악을 위한 정몽구 (鄭夢九) 회장의 물갈이 인사가 서둘러 단행되고 있다. 현대차는 4일 일부 본부장급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.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자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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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세영 명예회장에 현대산업개발 넘겨
현대는 정세영 (鄭世永)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의 현대차 지분을 정몽구 (鄭夢九) 회장이 넘겨받는 대신 鄭회장이 가진 현대산업개발의 경영권을 鄭명예회장에게 이양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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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세영 현대차 명예회장 경영서 완전히 손떼
정세영 (鄭世永.71)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이 자동차에서 손을 떼고 정몽구 (鄭夢九.61) 회장이 경영권을 완전 장악했다. 현대자동차는 정세영 회장이 맡아오던 이사회 의장직을 정몽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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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세영 현대차 명예회장 퇴진]
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이 경영에서 완전 배제된 것은 그동안 현대차 경영권을 둘러싸고 몽구회장 측과의 잡음이 계속 불거져 나온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. 정회장은 지난해 12월 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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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금속 銅제련사업 일부 日에 8억불 받고 매각
LG금속이 동 (銅) 제련 사업 일부를 일본 전기동 업체인 닛코금속 (日鑛金屬)에 넘기고 모두 8억달러 (약 9천6백억원) 의 외자를 유치한다. LG그룹은 2일 닛코금속과 LG금속